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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성인권실태(보고서)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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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방문을 통해 방글라데시 상황을 알 수 있었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NCCB와의 회의)

방글라데시 여성인권실태(보고서)

1) 여성이 50세가 되면, 1/4 이상이 이혼했거나 사별을 경험한 상태가 되며 방글라데시의 사회문화 규범은 이들이 재혼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90%가 이혼 여성의 상태로 남는다. -> 여성 가장 가구 95% 이상이 빈곤선 아래에 해당된다.

2) 10명 중 6명의 여성이 18세 이전에 결혼하며, 2명은 15세 이전에 결혼한다. 이는 전 세계 조혼율 4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 조혼은 여성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고, 또 이른 출산으로 인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8세 이전에 결혼한 여성의 85.8%가 무학)

3) 방글라데시에서 여성들은 사회적 배제와 성폭력에 직면한다. -> 47%의 여성이 그들의 배우자로부터 신체적 폭력을 당한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방글라데시 인권단체인 오디카르가 발표한 2011년 인권보고서를 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그해 여성 300명이 결혼지참금 문제로 발생한 가정폭력으로 숨졌다.

4) 방글라데시에서 18세 이상 여성은 합법적으로 성매매를 할 수 있다. ->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종종 어린 시절부터 사창가에 끌려나가며, 여러 위험에 노출된다.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아이는 소수일 뿐이다. 방글라데시의 교육 시설과 사회기반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제안 ① 그동안 본 사단법인 이사회에서 논의해 왔던 방글라데시의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여성인권센터 건립, 방글라데시판 여성의 전화 설립 등의 논의는 현실적으로 장기적 프로젝트로 계속 연구해 나갈 과제로 남겨 놓기로 한다.

② 이번 방문을 통해 방글라데시 교회협이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Interfaith Peace Team 운동을 실행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IPT는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성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현재 방글라데시 전국에 37개의 조직(1개 조직당 20여명 정도)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교회 (구세군, 성공회, 방글라데시 장로교, 방글라데시 감리교) 단위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심을 잡아 주고 있기도 하며, 각 단위별 헌신적인 지도자가 자원해서 노력하고 있다. IPT 조직구성원은 남녀는 물론 다양한 종교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③ 방글라데시 교회협도 「좋은친구들과함께」가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폭력추방 운동과 IPT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사단법인도 여성폭력추방 운동과 IPT 활성화를 중심으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협의해 갈 필요가 있다. 예) 교육사업,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법률구조사업, 긴급피난처 제공 등의 사업 등을 방글라데시 교회협과 함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④ IPT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조직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각 지역 조직활동 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예) 조직활동 지원(월별 10만원X37지역조직), 교육사업, 실무역량사업(1년 2차례 전체 모임 2회X300만원 정도)

      좋은친구들과함께 T 02-626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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