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가을이 깊어가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과 사람 간의 따듯함이 더욱 그립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2022년 가을, "(사)좋은친구들과함께" 로 거듭났습니다. 좋은친구들은 그동안

-국내 한 부모 가정 자녀,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새터민 자녀 및 소외 계층, 지적 장애인 지원

-이주 외국인 노동자 노동 현장 산업 재해 부상자 및 사망자 자녀 후원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살루섬 후원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유치원과 재일 동포 오사카 유치원 후원

-케냐 청소년, 방글라데시 힐라학교, 로힝야 등을 후원해 왔습니다.


3년여 전 시작된 코로나 19가 아직도 종식되지 않았고 올해 2월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에 새로운 재앙으로 정치 경제적 먹구름을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향후 몇 년 간은 몹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제적 약자와 빈곤 국가가 겪는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과도움' 의 손길이 매우 절실하지만 함께하는 손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으고 뜻을 같이 할 때만 '오병이어' 와 같은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호랑이 해를 갈무리하면서 우직한 발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좋은친구들과함께" 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정과 일터가 두루 행복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