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앵커]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 '좋은친구들과함께'가 출범했습니다. '좋은친구들과함께'는 산업 재해 피해를 입은 이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기독교계 인사들이 중심이 된 사단법인 '좋은친구들과함께'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알렸습니다. '좋은친구들과함께'는 남북평화재단의 부서였던 '좋은친구들'을 모체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3년의 활동을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최근 출범했습니다. 현재, 민주화 투쟁 중인 미얀마의 다음세대 교육사업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의 여성아동 인권 보호 활동,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친구들과함께는 "온 세상은 이미 촘촘한 그물망처럼 연결되,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모두가 아프게 된다"며 "지구적 차원의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BS 노컷 뉴스]